소설가인 세나는,
친언니인 유나에게 연애 감정 같은 것을 품고 있다.
언니가 떠난 후 생긴 「상실감」을 견디지 못하고
소설을 쓸 수 없게 된 세나는,
언니에게 답장도 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제대로 된 생활조차 하지 못하는 세나를, 언니의 친구이자,
『언니의 전 애인』인 키쿠가 집요하게 돌봐주러 찾아온다.
세나는, 키쿠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에게 끌려다니고 만다.
그런 키쿠에게도, 세나를 향해 품고 있는 감정이 있다-.
두 성인 여성이 끌어안는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