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깊이가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나노 머신이 현실에 게임 세계의 법칙을 재현했다는 설정은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팔을 재생성하여 고속의 움직임을 나타낼 정도로 게임 설정을 잘 이해하는 아바르트가, 그리고 특이점을 초월하여 자율 행동을 하게 됐다는 아바르트가 물리력 이상의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몬스터 무기라는 게임 설정에 당해버린다는 컨셉트는 개연성과 핍진성 모두에 어긋나지 않나 싶습니다. 신인류가 그들 모두를 정리해버린다는 것도 편의주의적 전개에 속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