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묘사가 없었다면 보통 이상으로 강인한 사람으로밖에 안 보였을 테지만, 등장인물의 심리를 충분히 설명해 준 탓에 반대로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났던 거 같습니다. 이러한 점을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