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포지션인 합법쇼타의 우당탕탕 일상물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햇살 여자아이도 취향이라서 홀린 듯이 다 봐버림
처음엔 여주 세모입 너무 귀여워서 힐링하고 남주는 짤로 쓸 거 많닼ㅋ 싶었는데 이야기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흘러가서 마지막엔 형용할 수 없는 분노가 치솟음... 당장은 후련하면서도 또 다시 '속죄하는 나'에 빠져서 꼬인 인생 살게 될 것 같기도 하고...
'부모는 없어도 아이는 자란다' 부분 보고 맞습니다 누님 싶어짐ㅋ
현실은 훨씬 복잡하지만 만화는 재미로 보는 거니까요 재밌었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