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결혼까지 생각했던 애인에게 속아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불륜을 저지른 준코는 그 일을 계기로 교사라는 직업을 잃고 만다.
그러던 중, 그와 함께 소원을 빌며 샀던 복권 500만 엔에 당첨!
하지만 준코의 기분은 나아지긴커녕 자포자기 상태가 되고…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건 수수께끼의 잘생긴 연하남 하루토.
「저랑 마마카츠 해보지 않을래요?」
유료여도 좋으니까 누군가의 다정한 위로가 필요했던 준코에겐
하루토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기분 좋아서 홀린 듯이 몸을 겹치게 된다.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끝낼 생각이었지만 몸도 마음도 텅 비어버린 준코는
거짓인 걸 알면서도 하루토의 립 서비스에 빠져 가끔 만나기로 한다.
한편, 하루토는 학비를 벌기 위해 마마카츠를 한다고 말했지만
옛날부터 준코를 알고 있었던 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