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정략결혼의 도구로만 여겨진 채, 끊임없이 왕세자비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온 공작 영애 페알자는 어느 날 약혼자인 키웨텔 전하로부터 억울한 누명을 쓰고 파혼을 당하고 만다. 추문을 끔찍이 싫어하는 아버지는 이용 가치가 없어진 자신을 죽이려 하시겠지…. 모든 것을 포기한 페알자 앞에 나타난 인물은, ‘빙제’로 불리는 인접국의 황제…? 사랑을 모르는, 고독하고 수수한 영애와 젊은 빙제가 펼치는 집착 러브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