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이렇게 귀여운 여자친구를 절대로 그냥 놔두지 않을 텐데.]
여행 당일, 남자친구가 갑자기 여행을 취소하는 바람에 혼자 쓸쓸하게 남쪽 섬을 찾아온 사치.
현지 가이드인 카이바라와 만나 그의 권유에 따라 나이트 크루징에 나선다.
“행복해? 내가 보기에는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이 보이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두 사람만 있는 배 위,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사치를 격렬하게 원하는 카이바라.
강하게 핥고 몇 번이나 찔려서…. 이렇게 허리를 움직이면… 안 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