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카와 키치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크로스 케이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 매일 밤마다 남자들과 몸을 섞어 그들의 생기를 흡수하는 것. 인간이 아닌 사실을 숨기고 살아가는 케이는 어느 날 고급호텔의 오너, 쇼우를 만난다. 쇼우는 '드디어 찾아냈다'고 말하며 억지로 케이와 입을 맞추고… 쇼우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로, 그가 발산하는 색기와 맛있는 생기에 저항하지 못한 케이는 '좀 더 해달라'라고 몇 번이나 조르고 만다. 집착이 강한 쇼우는 그 뒤로 케이의 뒤를 쫓아다니고, 케이의 평범한 일상은 무너져가는데….

비서인 이츠키는, 근무하던 회사를 매수당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유명한 새 사장, 스가나미 곁에서 일하게 된다. 오만한 스가나미의 태도에 화가 나 회사를 그만두려 하지만, 존경하는 전 사장의 생활보장과 등가교환으로 스가마니에게 따를 것을 택한다. 그러나 요구는 점점 심해져 사장의 성욕처리도 비서의 일 중 하나라며,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가나미에게 안기는 나날을 보내게 된 이츠키는 점점 스가나미로부터 농락 당하는데…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나나세는 묘하게 자기를 잘 따르는 간부 후보 나루토에게 상담 요청을 받게 된다.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지만 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술에 취해버린 나나세. 무방비한 모습에 욕정한 나루토는 '이렇게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나나세 씨가 잘못이다' 라면서 억지로 그를 덮치는데…?! '반드시 나나세 씨를 함락시킬 거예요.' 갑작스러운 고백에 혼란스러운 나나세는 나루토를 피하지만 몸을 섞은 날 이후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연하 엘리트 미남과 노멀 페로몬 체질남의 육체로 시작하는 오피스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