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크로스 케이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 매일 밤마다
남자들과 몸을 섞어 그들의 생기를 흡수하는 것.
인간이 아닌 사실을 숨기고 살아가는 케이는
어느 날 고급호텔의 오너, 쇼우를 만난다.
쇼우는 '드디어 찾아냈다'고 말하며
억지로 케이와 입을 맞추고…
쇼우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로, 그가 발산하는
색기와 맛있는 생기에 저항하지 못한 케이는
'좀 더 해달라'라고 몇 번이나 조르고 만다.
집착이 강한 쇼우는 그 뒤로 케이의 뒤를 쫓아다니고,
케이의 평범한 일상은 무너져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