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동료의 일을 떠맡아 야근을 하던 코헤이는
신입사원인 소우타에게 수고한다는 말과 함께 주스 한 병을 받는다.
그것은 피폐해져 있었던 코헤이에게 큰 위안이 되어 주었다.
며칠 후, 편의점에서 소우타와 우연히 만난 코헤이.
이야기를 하며 둘이 함께 돌아가던 길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다.
아기 고양이를 기르기로 한 코헤이를
걱정하는 소우타에게 억지로 웃어 보이지만….
「또 지난번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네요.」
그의 손이 뺨에 닿은 순간,
얼굴의 열과 가슴의 고동을 느낀 코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