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파리 16구에 거주하는 악덕 고리대금업자지만,
밤거리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신출귀몰의 괴도 노아르.
그리고 모친의 빚 대신에 노아르에게 팔려간 몰락귀족 프롤레앙.
그들이 휘말려 버린 사건은, 대재벌 롬웰가의 암투였다.
마르세유에 도착한 대재벌 롬웰가의 아들
아벨을 맞이하러 나온이는 세계적인 신디케이트의 보스이자,
첩 소생인 이복형 아즈라.
아즈라의 여자 마리아는 아벨의 지시로 아즈라를 독살하려하나,
실패로 돌아가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마리아를 도와주고픈 사람좋은 프롤레앙은 롬웰의 저택에
연금되어서 노아르까지 휘말리게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