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사로 정식 발령이 된 후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여교사 하시모토 유이는
계속되는 야근으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게 된다.
야근 중 우울해져 있는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교생 쿠죠 나오야는 피곤해 보이는 그녀의
목덜미와 어깨를 안마해주며 손끝으로 자극하고 유이는 그 손짓에 기분 좋은 느낌을 받게 된다.
잠시 후 그가 떠나 간 자리에는 [아쿠아]라는 에스테틱 살롱의 명함 한 장이 떨어져 있었다.
여성 전문 에스테틱으로 부담 없이 찾아가 마사지를 받기로 한 유이 앞에 나타난 시술사는 무려 남자?!
큰 손바닥이 쇄골부터 가슴, 배꼽에서 허벅지에 그곳까지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고,
유이는 묘한 흥분을 느끼며 잠들게 되는데, 마사지가 끝난 후 보게 된 시술사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