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의 동생인 군대장에게 내려온 명령,
그것은―… 수호를 받기 위해 용신의 ‘반려’가 되라는 것이었다.
남편이 된 오만한 용에게 몸 안쪽부터 권속으로 바뀌어 간 ‘가짜 부부 생활’.
「다른 누구도 아니라, 나는 네가 좋다. 수백 년 함께 살아가자―….」
사람들과 깊이 관여하지 않고 고독하게 살기로 결심했는데,
사실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늘 원하고 있던 말을 용이 해줄 줄이야.
그리고 용이 누구보다도 ‘인연’을 동경해 고독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시는 혼자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혼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외골수 거만한 용 × 고집 센 왕족 군대장의 인외 BL
행복으로 가득한 여생을 그린 후일담 11p도 함께 수록.
*본 작품의 적정 열람 연령은 15세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