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보다 먼저 몸이 당신에게 발정한다―.
유우의 고민은 다른 사람에게 전혀 성욕이 느껴지지 않아 서지 않는 것.
어느 날, 강에 빠진 유우는 정신을 차려 보니 전혀 모르는 곳에 있었다.
거기다 늑대의 얼굴을 한 수인이 「네가 내 아이를 낳아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어이가 없었지만, 어째선지 그 수인이 옆에 있기만 해도 몸이 뜨거워져서 쾌락에 저항하지 못한 채 안기고 만다.
수인은 이 나라의 왕인 아람. 이 세계는 알파, 오메가, 베타라는 성이 있고, 왕가 직계의 피를 남기기 위해, 알파인 아람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오메가 유우를 이세계에서 소환했다고 한다.
남자인 자신이 아이를 낳을 수 있을 리가 없다고 거부하는 유우.
그러나 아람이 가까이 오기만 해도 몸은 발정해버리는데…?!
알파 수인과 오메가 인간의 운명적인 사랑― 오메가버스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