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죽지 마, 마키토! 우리 이제야...겨우...말하기 시작했잖아...!"
학창시절, 반에서 인기가 많았던 마키토와 교실 구석에서 그림에 몰두하고 있던 쥰페이. 기억에 남는 두 사람의 대화는 단 한 번뿐........
졸업 후 6년. 고향으로 돌아온 쥰페이는 우연히 마키토와 재회한다. 순페이는 그림의 길을 포기했고, 마키토 역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었다. 그리운 추억을 이야기하며 서로 앞으로 나아가자, 그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키토는 바다에서 익사하고 만다. 숨을 쉬지 않는 마키토에게 쥰페이는 인공호흡을 시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