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릴 적, 밤을 무서워하는 나기를 몰래 집으로 데려와 잠을 자던 케이이치―
그것은 누구에게도 비밀인 둘만의 작은 의식이었다.
이윽고 부모님의 전근으로 엇갈리게 되고, 소식이 끊긴 지 몇 년.
회사원으로 일하는 케이이치의 회사에 갑자기 나기가 이직해 온다.
어른스러워진 모습으로 남들 앞에서는 냉정하고 차분한 나기가
케이이치의 앞에서는 애교 섞인 눈빛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나기가 조용히 말한다.
"그럼 침대로 데려가 줘. 늘 하던 거 해줘."
그 한마디에 억눌러왔던 첫사랑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